2008. 3. 22. 17:30ㆍ아름다운 삶/6.영상편지12달
2007 영주학생예술제공연작품
웃다리 농악
2007 영주학생예술제에 출연한
영주초등학교 학생들의, 특기적성 활동모습 입니다.
촬영. . 2007년 12월 14일
장소. . 영주시민회관
※ 동영상을 보실 때는 배경음악을 멈추시고 보시길 . . . . .♤멈추는 곳ㅡ 왼편 윗쪽, 내사진 위에있음
웃다리 농악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다. 원래는 충청·경기지역의 농악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한국의 농악은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즉 충청·경기지역의 웃다리농악, 호남 지역의 우도농악와 좌도농악, 영남농악, 영동농악으로 나눌 수 있다.
웃다리농악이 다른 지역의 농악과 구분되는 큰 특징은 칠채가락과 무동타기이며, 이러한 특징은 황해도 일부 지역의 농악과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충청·경기농악 가운데 지금도 연희되는 대표적인 농악으로는 대전의 웃다리농악을 비롯하여 서울 남사당농악, 평택농악, 천안 흥타령농악, 안성 남사당농악 등이 있다. 특히 평택농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11-나호로 지정되어 있다.
각 농악단의 상쇠들은 1950년대 후반에 김복만을 중심으로 새로 조직된 남사당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였기 때문에 지금도 각 농악단의 판제(연희 진행방법 및 구성)는 서로 비슷한 면이 많다.
대전 웃다리농악의 판제는 인사굿, 돌림벅구, 당산벌림, 칠채오방감기와 풀기, 무동쾌자놀이, 소고절굿대놀이, 십자걸이(가새치기), 사통백이, 원좌우치기, 네줄좌우치기, 쩍찌기, 풍년굿, 고사리꺾기, 도둑굿, 소고판굿놀이, 무동꽃받기, 개인놀이(따벅구, 설장구), 뒷풀이, 퇴장굿으로 이루어져 있다. 판제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당산벌림, 칠채가락에 의한 오방감기, 무동타기이며, 그밖의 판제는 다른 지방 농악 판제를 본뜨거나 새로 만든 것이다.
웃다리농악의 가락은 종류가 많지 않은 반면, 변주가 다양하다. 또한 가락이 빠르고 힘이 있으며 맺고 끊음이 분명한 것을 특징으로 삼는다. 독특한 가락으로는 칠채와 쩍쩍이 등이 있다. 경기·충남지방의 걸립패(乞粒牌)들의 영향을 받아 예능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도 걸립굿으로 지신밟기를 한다. 따라서 지신밟기에 따르는 사설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 웃다리농악의 기능보유자는 송순갑(宋淳甲)이다. 1912년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신대리에서 태어났으나 어려서 부모를 잃고 7세 때 최태식 걸립패에서 무동타기를 시작한 이래 땅재주·소고·장구·상쇠 등을 배웠다. 그뒤 1950년 처가가 있는 대전에 정착하였으며, 2001년 12월 10일 노환으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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