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7. 11:57ㆍ아름다운 삶/1.초하룻글
놂 간 들
소 백 산 계 곡 수 야
빨 리 감 을 자 랑 마 라
한 번 가 면 ~
다 시 못 올 삶
달 빛 어 린 청 산 품 에
놂 간 들 어 떠 리
---황진이의 <청산리 벽계수야.....> 에서
2006년 9월 1일 ♣ 윤 기
소백산 계곡수야 !
소백산 희방폭포.
소백산 자락을 흐르는 계곡 중에 가장 크고 뛰어난 폭포가
희방폭포 이다.
높이 20m에서 직하강하는 물줄기를 보면, 속이 시원해지고
쏟았던 땀방울도 순식간에 사그러 들 정도다.
폭포에서 5분 쯤 올라가면 희방사가 있다.
황진이는 16세기에 활동한 우리 나라의 이름 있는 기생이다. 그녀는 개성에서 살던 황진사의 첩의 딸로 태어났다. 호는 명월이었다. 황진이는 어려서부터 수려한 용모에 서예와 가무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서 그 소문이 각지에 퍼졌고 또 많은 일화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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