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6. 21:33ㆍ아름다운 삶/3.해외여행
서유럽여행 이탈리아 A
고대 역사와 최첨단 유행이 공존하는이탈리아
고대의 화려한 전통과 유물을 간직하며, 현대의 최첨단 패션과 유행을 잘 융합시키고 있는
이탈리아는 유럽 대륙에서 지중해 쪽으로 장화처럼 뻗어 나와 있다.
◈수도 : 로마(Rome, 280만명)
◈인구 : 5,747만명(96)
◈기후: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
◈면적 : 301,230km2(한반도의 1.5배)
◈주요도시: 로마(Roma), 밀라노(Milan), 나폴리(Napoli)
◈언어 : 이태리어
◈종교 : 카톨릭(98%)
유럽대륙으로부터 지중해쪽으로 긴 장화 모양을 하고 있는 길이 약 1,170㎞의 반도국가인
이탈리아는 반도와 시칠리아섬, 샤르데냐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면적은 301,245㎢로
한반도의 약 1.4배정도되며, 산지와 구릉이 많고 평야는 전국토의 1/5정도 밖에 안된다.
지반이 불안정하여 지진이 잦으며, 시칠리아섬의 에트나산은 유럽 최고의 화산으로 화산
운동을 하고있는 분화구와 900여개가 넘는 기생화산이 있다. 북쪽은 알프스 산맥을 경계로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와 접하고, 서쪽은 시칠리아·사르데냐섬이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아드리아 해에 면해 있다.
고딕건축의 정수 두오모성당
밀라노의 두오모 대성당은 2245개의 거대한 조각군으로 장식되어 있고
135개의 첨탑이 하늘로 치솟아 있다. 길이 157m, 높이 108.5m로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독일의 쾰른 대성당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를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1386년 밀라노 공 잔 갈레아치오 비스콘티 공작의 명으로 착공되었으며,
450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어 19C 초에 완공되었다.
기울어진 탑 피사의 사탑
현재 기울기 5도 30′로 매년 1mm씩 기울고 있다는 이 사탑은 지상
으로부터 54.5m이다.
1174년에 착공하여 10m 높이에 이르렀을 때 지반이 내려 앉아 공사를
중단했다가 다시 계속 건설하여 1350년에 8층 탑으로 완공되었다.
294개의 계단이 내부에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시가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갈릴레이가 이곳에서 낙하 실험을 했다고 한다.
화산폭발로 잊혀졌던 폼페이
서기 79년 8월 번영하던 로마제국의 도시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도시전체와 2,000여명의 주민이 함께 화산재에 파묻히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비운의 도시이다.
베수비오 화산이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폼페이를 삼켜버렸을 때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던 폼페이는 로마제국의 어떤 도시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위락시설로 로마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높은 리조트 도시였고 농업, 상업도 발달해 있었다.
세계 3대 미항 나폴리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See Naple and die)라고 누가 말하지 않았던가?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기차를 타고 차창 밖으로 이탈리아 남부의 전원 풍경을 느긋히 즐기
면서 두시간을 달리면 평온하고 목가적인 도시 나폴리를 만난다.
"세계 3대 미항" 중의 하나인 나폴리에서 그러한 마음이 든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도 모른다.
아름다운 관광지 카프리섬
티레니아 해안 나폴리만(灣) 입구, 소렌토 반도 앞바다에 있다.
서쪽은 높이 600m를 넘는 고지를 이루고 섬 전체는 용암으로 뒤덮여 있다.
올리브 ·과일 등을 산출하며 온난한 기후와 풍경이 아름다운 관광지로서 유명하다.
나폴레옹 전쟁 때 영국 해군에게 점령된 것 외에는 나폴리 왕국 또는 양(兩)시칠리아
왕국의 영토였으며, 아우구스투스 황제와 티베리우스 황제의 별장지가 남아 있다.
북안의 마리나그란데에서 카프리까지는 케이블카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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