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슬은 기찻길아-96
2013. 6. 2. 17:08ㆍ음악감상/2[연주]가요
녹슬은 기찻길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어버이 정 그리워 우는 이 마음
대동강 한강물은 서해에서 만나
남과 북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너처럼 내 마음도 울고 있단다
부모님과 헤어진지 수십 년 지나
어디에서 무얼하나 보고 싶구나
아버님 어머님 영이라도 되어서
오실 수 없나요
부모님 그리워 우는 이 마음
형제자매 헤어진지 수십 년 지나
어디에서 무얼하나 말좀 하렴아
형제여 자매여 꿈속이나 헤매어
만날 수 있을까요
형제자매 그리워 우는 이 마음
우리가 헤어진지도 십수년 지나
지금쯤 무얼하나 말좀 하여라
멜을 다오 멜을 줘 안타까우니
이 무정한 사람들아
벗들 그리워 우는 이마음
이륙만리 떠나갔나 애타는 마음
화상으로라도 만날 수 있지 않나
멜을다오 멜을 줘 안타까우니
이 무정한 사람들아
벗들 그리워 우는 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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