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7. 15:49ㆍ아름다운 삶/1.초하룻글
반 포 지 효
아 까 시 나 무 꽃 향 기
어 버 이 사 랑 처 럼 그 윽 한
오 월 !
님 의 삶
힘 들 지 라 도 . ..
가 끔
반 포 지 효 하 옵 소 서 ..
2007년 5월 1일 ♧ 윤 기
반포지효(反哺之孝)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라는 뜻으로, 자식이 자란 후에 어버이의 은혜를
갚는 효를 이르는 말.
아까시 나무 꽃향기 그윽한 . ... 오월 .
♣ 우리꽃-야생화
아까시나무
콩과의 낙엽교목으로 5~6월에 흰색의
꽃이피며 향기가 강하다.
꽃말은 은밀한 사랑,그리고 우정,우아등.
우리가 흔히 '아카시아'라고 잘못 인식되어 있는데, 아카시아는 상록수로
오스트렐리아를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황색꽃이 주종을 이룬다.
* * * * * * *
어매어메 우리 어메
1995년 11월 12일ㅡ고희(古稀) 때 모습 (2007년 지금으로 부터, 12년전 모습)
ㅁ가족소개
♣ 어머님.......정종수(鄭鐘洙)-1926년생 (2007년 현재, 81세)
독립운동가 정재한(鄭在漢)의 차녀로 태어나, 홍성봉(洪性奉)과
혼인하여, 슬하에 4남 2녀를 두었다.
(그중에 나, 홍윤기(洪潤基)가 장남임)
옥체 건강하시고, 행동도 매사 흐트러짐 없이 바르다.
예절과 법도를 중히 여기시며, 아직도 머리에 비녀를 찌르고
한복을 즐겨 입으신다.
어머님 등에 업고...........
* * * * * * *
희라! 조국광복을 위하여.....
살신성인 하였으나 !
독립운동가 정재한(鄭在漢)의 비문(碑文)
* * * * * * *
공의 휘는 한순이오 초명은 재한인데, 성은 정씨요 관은 봉화라. 시조의 휘는 공미요, 파조의
휘는 도복인데, 고증조고의 휘는 수일,응조,재화요, 고의 휘는 종윤이요, 비는 우계 이씨니 윤
수의 여라.
공은 생우 고종 1891년 신묘 10월 28일 영주 안정면 묵동리에 제하야, 상해 임정요원에 가
담한 후 국내의 동아흥산사란 비밀결사 단체에 들어가, 독립운동 자금을 조성 수집하는
한편 동지규합등 항일운동을, 수년간 조직적으로 암약하시던 중......
조직의 중앙에서 한 배신자가 생겨,1943년 계미 7월 21일 왜경에 피체,영주경찰서에
서 그리고 봉화경찰서에서 온갖 취조를 당한 후,다시 대구 형무소로 이감되었다.
거기서도 말할수 없는 모진 고문과 함께, 때로는 회유도 받았으나 끝내 굴하지 않고
버티다가 그리던 조국광복을 보지못하고 해방 100여일 전인 1945년 을유 5월12일 대구
형무소에서 옥사하시니, 향년 54세라 !
아무도 알아 주는이
하나, 없드라도~
나의 조국 나의 민족을 위해, 끝까지 굴하지 않고 !
외로운 죽음의 길
의연히 걸어가신......... 아, 정재한선생.
희라 ! 금석견지로 조국광복을 위하여 살신성인 하셨으나, 일 검찰 기록소실로 인한
확인 불능으로 독립유공자의 반열에 서지 못한 공의 정령을 위무하면서, 이 단갈이 어천
만년 동안 부수 상강의 지주 되소서 !
단기 4334년 신사 윤4월 하한
ㅡ<비문 초안임>
* * * * * * *
항일의사(抗日義士) 정재한(鄭在漢)의 묘(墓) ...
* * * * *** * * *
어버이 살아실 제 섬기기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 할 일은 이뿐인가 하노라
ㅡ 정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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