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 가을이 오면...070901

2010. 1. 10. 10:16아름다운 삶/1.초하룻글

 

 

 

 

 

 

  

 

 

 

 

                                     가     을   이       오  면

 

 

 

 

 

 

 

 

 

 

 

             산 비 장 이  

  

 

       자 줏 빛   추 억    꽃 피 우 는 

 

 

 

 

 

 

  

                          가 을,  가 을 이   오 면

 

 

 

 

 

  

 

  

                  님. ..   

   

 

                  낭 만   흐 르 는

 

 

                  추 억   하 나   만 드 시 올 래 요 

 

 

 

 

 

 

     

                                     2 0 0 7 년  9 월  1일   -♧ 윤 기

 

 

 

 

 

 

 

  

 

산비장이 자줏빛 추억 꽃피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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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가을이 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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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꽃-야생화 

  산비장이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한국과 일본의 산지에서 많이

                     자라며 9~10월에 가지와 줄기 끝에, 연한 붉은자줏빛 꽃이 핀다.

 

                   언뜻 보면 꼭 엉겅퀴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많이 다르다.

                   엉겅퀴는 주로 봄에 피지만, 산비장이는 늦여름 부터 초가을에 핀다.

                   엉겅퀴는 잎과 줄기에 가시가 있지만, 산비장이는 가시가 없어 더

                   말끔하게 보인다.

 

                   꽃송이도 색깔이나 전체 모양은 비슷하지만, 산비장이는 꽃술이 꼭

                   낚싯바늘 처럼 둥근고리 모양을 하고있다.

                   그래서 그런지 산비장이 꽃이 훨씬 환상적으로 보인다.

 

                  "추억"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 * * * * * * * * * * * *

 

 

 

 

 

 

 

   

 

        가을이 오면 . . .    생각나는 시  

 

 

 

  

   

                                           <님의 침묵> --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쓰'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源泉)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시집 <님의 침묵>(회동서관, 1926)-

 

 

 

  

 

해설】

  만해 한용운은 독립운동가요, 지사요, 사상가요, 불교인이다. 그래서 그의 시는 애국적이요, 철학적이며, 종교적이다. 그의

시상(詩想)은 불교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고, 달관한 데가 있으며, 뜨거운 정열이 지열(地熱)처럼 산으로 흐르고 있다.

  이 <님의 침묵>도 ‘침묵’이란 명상적 용어를 씀으로써 ‘님’을 밤하늘에 말리, 그리고 작게 깜박이는 하나의 별처럼 아득하게

 느끼게 하면서도 아름답게 빛나게 하고 있다. 그는 3ㆍ1운동의 33인 중 불교계 대표였다. 3ㆍ1운동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

그의 좌절감이 어떠했으랴. 1926년에 발표된 이 시는 이러한 시대적인 배경과 작가의 경력, 위치, 사상 등으로 보아 단순한

애정시가 아니라, 애국시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님이 침묵하는 시대'의 '님'을 잃은 슬픔과 새로운 신념을 노래한 서정시로서, 시집 <님의 침묵>의 전체 주제를 함축한 표

제시(表題詩)로서 서시(序詩)의 역할을 하는 작품이다.

  이 시를 이해하기 위해 상상력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님'의 상징 의미를 알아야 하며 또 화자는 어떤 원리를 통해 '님'을 잃

은 슬픔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여 보다 큰 만남을 성취하고 있는가를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

 

 

   

 

감상】

  ‘님이 없는 시대’는 참다운 정의(正義)의 원리가 존재하지 않는 어두운 시대이며, 식민지 시대와 같은 시대에 살면서도 꺼지

지 않는 참다운 가치를 인식하고 그것을 위한 헌신적 사랑과 믿음을 고도의 상징적 수법으로 노래했다. 세속적 이별의 슬픔을

래한 듯하면서도 그 슬픔이 시적(詩的)으로 극복되고 종교적 믿음을 통한 미래에의 확신이 시적(詩的) 인식의 승리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작품은 발표된 시기나 작가의 편력으로 보아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나 일단 이 시는 절대자에 대한 신앙을 노래한 것으

로 해석된다. 그래서 유한한 존재인 자아가 무한적 존재인 '임'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을 노래한 것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하지

만,발표 당시가 일제 강점기였으며, 따라서 '님이 갔다'는 진술과 "님의 침묵"이라는 시구가 '조국 상실'을 표현한 것으로 보

는 것이 가능하다면 이 시를 조국 광복에의 염원을 노래한 것으로 보는 것이 온당하다고 하겠다. 만해는 3ㆍ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의 대표적 존재였고, 또 그가 항일 운동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굳건한 의지를 보여 준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해석은

더욱 확고한 근거를 갖게 된다.

  이 작품이 말하는 바 `님의 침묵'은 작중 인물 `나'의 삶에 절대적일 만큼 소중한 어떤 것이 상실된 상태를 가리킨다. 제6행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까지는 그러한 상실의 경험에서 오는 슬픔을 노래한다. 이 부분에서 님은 지극한

사랑의 대상인 연인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님은 `나'에게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맹서를 하였고, 님의 입술에 닿았던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았다. 그러나 그 님은 떠나가고 말았다.

  제7행 이하의 부분은 이러한 이별에서 오는 절망과 슬픔을 새로운 희망과 기다림으로 극복하는 믿음의 노래이다. 이와

같은 시상의 바탕에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끊임없는 생성, 변화를 거듭하며 따라서 영원한 만남과 밝음이 없는 것처럼 영원

한 헤어짐과 어둠도 없다는 불교적 깨달음이 놓여 있다. 그리하여 그는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

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믿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그의 님은 언젠가 다시 돌아올 님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는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라고 노래하는 것이다. 이 때의 님을 꼭 조국이라고 해석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님을 조국이라는 말로 바꿔 넣으려 하면 여러 가지 해석상의 무리가 생긴다. 그러나 이 시가 노래한 `님이 없는 시대'는 분명

히 참다운 정의의 원리가 존재하지 않는 어두운 시대이며, 식민지 시대와 같은 것일 수 있다. 그러한 시대를 살면서도 꺼지지

 않는 참다운 가치의 존재를 확신하고 그것을 위한 헌신적 사랑과 믿음을 노래한 데에 이 작품의 근본되는 뜻이 있다.

                                                                                                                                

                                                                      (김흥규: <한국의 현대시>)

 

 

   

첫 키스의 추억’은 작가의 출생을 의미하는 것일 게다. 조국과의 만남, 숙명지워짐일 것이다. 그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어 버린 것이다.

  이이 시의 주된 사념은 ‘임은 갔지마는 나는 임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다시 만날 것을

 믿으며,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돈다’는 것이다. 이것은 곧 조국에 대한 깊은 애정이요, 정열이요, 광복에 대한 신념이며, 집념

인 것이다.

  시어의 풍부한 상징성은 이 시를 더욱 심오하게 하고 있다. ‘푸른 산빛’, ‘단풍나무 숲’, ‘황금의 꽃 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 ‘귀 먹고…눈 멀었습니다’, ‘새 희망의’, ‘만날 것을 믿습니다’,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와

같은 말들은 표현에 나타난 의미로만 읽을 수 없는 것이다. 가령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를 생각해 보자. 이것

은 국태 민안(國泰民安)했던 시절에 조국과 국민간의 신뢰였을 것이다. 조국은 민족의 생명이 아닌가. 또 ‘날카로운  시는

우리 시사(詩史)에 길이 남을 명작이며, 우주적 성질과 불교의 윤회사상이 바닥에 깔려 있다.

 

                                                                                                                                       (권웅: <한국의 명시 해설>)

 

 

  

  <님의 침묵>의 첫 구절, '님은 갔습니다'로 시작된 시집 <님의 침묵>은 마지막 작품인 <사랑의 끝판>의 끝 행, '예 예

가요 이제 곧 가요'로 마무리되는 이별과 만남의 존재론적 드라마이다. 그러므로 이 시는 시집 {님의 침묵}에 강한 연계

성과 극적인 구조로 배열되어있는 88편의 시를 대표하면서 나머지 시들을 해명할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만해시가 갖는 시적 특질을 가장 압축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이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먼저 '님'과 '침묵'의 상징

 체계가 어떠한 연관을 지니는가 하는 것을 밝히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시집 <님의 침묵>의 머리말격인 '군말'을 보면,

"님만 님이 아니라 기룬 것은 다 님이다. 중생(衆生)이 석가(釋迦)의 님이라면 철학(哲學)은 칸트의 님이다. <중략> 나는

해 저문 벌판에서 돌아가는 길을 잃고헤매는 어린 양(羊)이 기루어서 이 시를 쓴다."라고 하였다. 그러니까 '님'은 이 세

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으로 그것이 생명이 있건 없건간에 만해는 모두 '님'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하나이처럼 만해의 '님'은 그의 영혼의 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그를 존재하게 하는 원점이고, 그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動力)이라할 수 있다. 자아를 출발시키는 근원으로서 존재하는 그의 '님'은 역사 속에서는 조국이나 민족이며, 진리의

의미로는 참자각의 세계요, 그의 종교적 환경에 비추어 본다면 절대 신앙의 가치요, 그외에도 단순한 연인으로서의 의미

 등 다양하게 변모하며 적용될 수 있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그러므로 그 어느 것도 될 수 있으며, 또한 그 어느 만은 될 수

없는 복합적 의미의 '님'인 것이다. 가장 포괄적으로 그의 '님'을 말하면 인간의 삶을 삶답게 해 주는 모든 가치의 총체를

의인화한 것이라 하겠다.

  '님'의 다양한 의미처럼 '님의 침묵' 역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인간으로서는 헤아리기 어렵고 도달하기 어려운

 부처의 경지, 피안(彼岸)의 진리 세계, 독립이 이루어지지 않은 암담한 조국 현실 상황, 현상으로는 이미 사라지고 본질로

서만 있는 영원한 임의 존재 양상 등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만해의 생애와 사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로 일제

치하에서 고통받던 민족의 삶이었던 만큼 역사적, 현실적 의미를 떠나서는 그의 시가 온당하게 해석될 수만은 없을 것이

분명하다.

 

 

 

 

  1행은 '님'이 떠난 사실을, 2행은 '님'이 떠난 모습을, 3행은 '님'이 떠남으로써 파기된 '님'과의 약속을, 4행은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님'과의 추억을 말함으로써, 1∼4행이 '님의 떠남', '님의 부재'를 형상화하고 있다. 5행은 '님'의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6행

은 '님'이 떠남으로써 야기된 슬픔을 보여 줌으로써 5∼6행은 '님'과 함께 있으면서 '님'에게 절대적으로 귀의했던 자아의 존재

를 확인하고, 다시 한 번 뜻밖의 이별에 대한 충격을 노래하고 있다. 이렇게 하여 1∼6행까지는 사랑하는 '님'과 이별함으로써 일

차적으로 일어나는 슬픔과 괴로움을 묘사한 것이 된다.

  그러나 '그러나'라는 접속어에 의해 7행은 시적 상황이 급전하게 되어 슬픔을 희망으로 바꾸고 새로운 삶의 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이것은 바로 그가 '거자필반(去者必反)'과 '회자정리(會者定離)'의 철리(哲理)를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8행에서는 '거자필반'이라는 재회의 확신을 보여 줌으로써 이 시의 주제를 암시하고 있다. 이처럼 만해에게는 이별이 부정적

이별이 아니라, 오히려 부정을 극복한 긍정적 이별이 되고 있다. 이것은 그의 시가 '소멸'과 '생성', '이별'과 '만남', '눈물'과

'웃음'의 변증법적 구조 속에 존재하고 있음을 드러내 주는 것으로 결국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한' 상태가 되는 것

이다.

  9행은 주제행으로 '님'이 부재하는 객관적 사실을 '마음으로는 보내지 아니하였다'는 주관적 의지로써 슬픔을 극복하고 있다.

 마지막 10행에서는 현상적으로는 사라졌지만, 본질적 존재로서는 남아 있는 침묵의 깊은 경지 속의 '님'을 향해 끝없이 정진하는

 모습을 그리며 시상을 마무리하고 있다.

  1∼5행에서 '만남은 만남, 이별은 이별'이라는 단순히 객관적인 사실로서만 존재하던 평면적 사고(思考)가 6행에 이르면서부

터 입체적인 사고로 변하게 되었다. 만남의 배후에 있는 이별과 이별의 배후에 있는 만남을 설정함으로써 만남은 곧 이별이요

, 이별은 곧 만남이라는 역설이 가능해진 것이다. 바로 이 역설적이고 입체적인 사유가 5행에서 주제행인 10행으로 전개시킨

원동력이 되었고, 또한 '님'과의 이별이라는 비탄과 절망의 상황을 소망과 기대의 밝은 공간으로 이끌어 준 것이다.

  이처럼 이 시는 '님'이라는 존재와 이별이라는 극적인 상황을 제시하여 인간 정서의 보편적 문제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이별

의 한(恨)'으로 대표되는 한국적 정서를 '절망이 아닌 희망'이라는 새로운 장으로 열어 준 기념비적 작품으로, '이별' → '이별

의 슬픔과 고통' → '희망적 기다림' → '만남'에 이르는, '소멸' → '모순ㆍ갈등' → '생성'이라는 정ㆍ반ㆍ합의 변증법적 드라마

이다. 따라서 이별은 만남을 얻기 위한 전제 조건이며, 생성의 존재 원리에 해당한다. 결국 만해는 국권 상실도 일시적이고 현

상적인 소멸에 불과한 것으로 더 큰 의미의 광복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겪어야 할 현실적 고통이며 역사적 시련으로

인식함으로써 1944년 숨을 거둘 때까지 조금도 변절하지 않고 일제와 맞서 싸운 실천적 지성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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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  이거~ 우째니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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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4학년때 식목일 쯤 ㅡ 나무심기 현장체험학습활동

 

  

 

 

                        이 사진에 나오는 사람이름 (7명이상) 알면, 누가 댓글에 좀 올려주면 고맙겠다.

 

 

 

                          

 

 우리꽃 배경음악~ 엘리제를 위하여       

 

 

 

 

 

 

 

  댓  글                                               

 
 
★ 마홍락 ㅡ
선생님 산비장이 꽃을 신 비장이라 불러 도 좋을 만큼 예쁜 보라빛 꽃입니다...저도 그꽃만큼 예쁜마음 간작하고 싶을 정도로 질투
가 날만큼요...선생님 이상목 이 일단 주인공인 겉 같은데요....ㅎㅎㅎ 07.08.31 16:35 07.09.18 18:34
 
 
 
★이상목ㅡ
아름다운 산비장이 꽃 오늘 처음 배워봅니다,,,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시 "님의 침묵" .. 그보다 더 큰 충격속의 사진..그동안 고이 간직
하신 마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07.08.31 19:34 07.09.18 18:34
 
 
 
★ 엄옥자 ㅡ
상목아~~~~너...정말 귀엽다.그런데 다리가....쫌~~~~~어이구....게구쟁이 07.09.01 11:41 07.09.18 18:34
 
 
 
★ 이상목ㅡ
 나도 보고 한참 웃었다~~ 07.09.01 16:13 07.09.18 18:34
 
 
 
★ 남정희ㅡ
 상목아 너니??ㅎㅎㅎㅎ귀여워 넘 귀여워 ㅎㅎㅎㅎ 07.09.01 17:27 07.09.18 18:35
 
 
 
★ 문성대ㅡ
 상목이폼 좋타 ,,그옆에 기춘이도 ,,, 07.08.31 19:38 07.09.18 18:35
 
 
 
 
★ 정연춘ㅡ
 기춘이가 내 얼굴 가?삣네ㅎㅎㅎㅎ 07.08.31 21:42 07.09.18 18:35
 
 
 
★이상목 ㅡ
뒤에 연춘이었구나,,그 뒤에 있은거 아직도 기억하고 있남??? 교순이 있고, 나무든 친구는 누구? 07.08.31 23:25 07.09.18 18:36
 
 
 
★ 남정희ㅡ
ㅎㅎㅎㅎ 어릴때 기춘이 모습 새롭다... 07.09.01 17:50 삭제 07.09.18 18:36
 
 
 
★연옥ㅡ
어마나!! 어릴적 상목이는 계속 폼 하나 멋떠러지게 잡고 다녔구만...ㅋㅋ미끄럼틀에서도 귀여웠는디 여기서도 ..앳띤모습 선생님
정말 귀중한 사진입니다 07.08.31 19:47 07.09.18 18:36
 
 
 
★이시춘ㅡ
엉컹퀴 인줄 알았는데? 오늘처음 알았읍니다. 산비장이꽃. 이름많큼 꽃도예쁘네요. 추억속에 사진한장 정말귀중한 보물입니다.
사진속 인물은 상목이 기춘이 그외는 잘모르겠읍니다. 07.08.31 23:32 07.09.18 18:37
 
 
★ 엄옥자ㅡ
선생님....너무 많아요...읽기 힘들어요...오늘다 못읽고 내일 또 읽어야잖아요...ㅋ 성생님 잘읽고 갑니다.내일 공부하러 또 오겠
읍니다.선생님 저는 사진에 왜 없어요.(따~~~지는~~~중이예요.).내일은 결석 할~~~~래요.ㅋㅋㅋ 07.09.01 12:00 07.09.18 18:37
 
 
★이상목ㅡ
거참 난감하네 옥자야~~ 그건 말이다,,음,,,네 사진은,, 있을지 모르겠는데 우쨌든 ,,내 밤새워 찾아볼끼다,,,(홍샘님 맘) 07.09.01
22:46 07.09.18 18:37
 
 
 
★ 남정희ㅡ
잘 생기신 울 선생님 멋져요 .....이번 가을에 추억하나 만들래요 선생님....요즘은 비가 넘 자주 오네요 밖에는 비가 내리고 ...
잔잔한 노래에 취해봅니다 감사합니다.... 07.09.01 17:33 07.09.18 18:38
 
 
 
★ 엄옥자ㅡ
같이~~~~~~~~만들자......그 추억이 무엇인지....미워하지 말고 끼워죵 07.09.01 21:03 삭제 07.09.18 18:39
 
 
 
★이시춘ㅡ
 ♣ 누구일까? 사진에 나오는 사람들이......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 없네. ---허긴, 우리의 기억 저멀리~ 한자락 희미한 옛일 이라
서 나도 잘 모르겠구나. 그래도 자세히 보고, 깊이 깊이 생각해본 결과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물론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지만........ ♠모자 쓰고 뒷모습 보이는 사람-서석오 아저씨 ♠등 구부리고 나무 잡고 있는 남친-이창근? ♠다리 벌리고 한복판에 서
 있는 남친-이상목 ♠상목이 오른쪽 단발머리 여친 2명-(앞)조정자?, (뒤)최교순? ♠나무 한아름 들고있는 여친-엄옥자? ♠오른쪽
에 괭이갖고 서있는 남친-김기춘 ♠기춘이 뒤에 얼굴 안보이는 키큰 남친-정연춘 07.09.03 00:14 07.09.18 18:39
 
이시춘 정말대단해!!! 너의추정은 대부분 맞는거 같애.. 07.09.22 11:05
 
 
★ 마홍락ㅡ
추정도 아무나 되는게 아닌데 ...시춘이는 역시 시력이 좋은가봐...꼼꼼하게 친구들을 살펴보는 너의 정성에 고마움을 전한다...
07.09.03 09:45 07.09.18 18:39
 
 
 
★이시춘 ㅡ
♠머리에 흰 핀 꼽고 등만 보이는 여친-마홍락? ♠제일 멀리 보이는 여친-오순자? ♠멀리 양동이에 물 길러오는 여친2명-김순극?
오해숙? ♠맨앞에 등돌리고 앉아있는 여친-박찬녀? ♠연춘이 뒤에 키작은 뒷모습 여친-이순임? ♠그리고 홍윤기 샘님 ㅡㅡㅡㅡ
이상이다. ~~이건 홍샘님의 자문을 받은 내용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단, 이름 뒤에 물음표(?)를 한 사람은 추정한 것임을 밝혀둔다.
 틀릴 수도 있다는 뜻이다......ㅡㅡ어?? 벌써 밤이 깊었네! 그럼, 친구들~ 가을이 오는 이밤, 모두들 고운꿈 꾸시길........9월3일
밤 0시26분에 07.09.03 12:59 09.08.16 16:33
 
 
 
★ 마홍락ㅡ
밤늦게 까지 수고한 친구의 관심에 박수를 보내면서...짝짝짝...... 07.09.03 09:47 07.09.18 18:40
 
 
★ 이상목 ㅡ
시춘이 기적을 만드는구나,,...대단한 상상력이 동원된 거도 같고,,, 수고했네 07.09.03 13:05 07.09.18 18:41
 
 
선생님의 짧고 함축적인 아름다운 글은 늘 가슴에 새겨 집니다. 님의 침묵을 국어시간처럼 열심히 읽고 또 읽었습니다. 이별은
만남을 위한것임을, 그시대의 아픈상처가 오늘의 우리를 있게 했음을 님의 침묵을 감상하며 다시금 느낍니다. 선생님의 제자
사랑 감사 감사드립니다 07.09.22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