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0. 09:44ㆍ아름다운 삶/1.초하룻글
그날의 감동
그날, 2007년 8월 11일은~ 나의 모교인 안정
초등학교 총동창회 날이었다. - - - ♧ 윤 기
옛 친구들을 만나 ......
안정초등 30기(뫼봉회) 친구들이, 옛추억 이야기꽃 피우고 있을때 .......
내 제자 둘이가 찾아왔다.
옥초23을 대표해, 회장 이맹연과 영주지회장 최용택이가 날 축하해 주러~~~~ !
예들아, 고맙데이!
너희들의 그 정성.
내 교직생활에
그런 영광이 올 줄이야 ~
부러워하는 내 친구들 시선 앞에서
난, 그날 보람 같은걸 확실히 느꼈단다.
그러나 너희들~ 정말, 그리 안해도 되는데
그렇게하니, 미안한 마음이 드는구나.
그리고, 부끄러운 생각도 드는구나.
"내, 너희들에게 잘 해준것도 별로 없는데....."
아무튼 너희들의 그 정성 20만원으로, 우리 초딩 친구들
그날 하루 많이많이 즐겁게 지냈다.
친구들의 고마운 뜻도 함께 전한다.
ㅡ 2007년 8월 11일 -♧윤기
내 초딩 남자친구들과 함께.......
좌로부터.... ♤장두식(현 뫼봉회 회장). ♤나. ♤송인창(서울, 은평구청 행정지원국장)
♤안재두(서울, [주] 거성-제이디 사장)
저멀리
파란하늘 흰구름 처럼
저어기
싱그러운 호박넝쿨 처럼
우리의 우정도 . . .
아름답고
멀리까지 푸르르어라
내 초딩 여자친구 원령이와, 동창회 자리를 잠시 빠져나와..................
같이 꼭 가볼데가 있다고 하여 왔더니~ 이곳이 !
원령이가 그 옛날 초등학교 다닐때, 자기가 살던 집이 있던 자리란다.
그러나 옛집은, 언제 있었느냔 듯이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빈 자리 멍하니 서서 눈길을 돌려보니- - - -
하늬바람 저멀리 파란하늘 흰구름과~ 저기, 싱그러운 호박넝쿨이~
그래도 우릴, 반겨맞아 주드네 !
♡ ♡ ♡ ♡ ♡
내살던 고향집을 친구와 찾아드니
터밭은 예있는데 옛집은 간곳없네
오호라 그때시절이 꿈이렸나 하노라
이천칠년팔월십일일, 초딩친구 위하여~ 시조한수 쓰노라 ㅡ♧윤기
*****************
...잊을뻔한~ 사진 한장 !
옥이삼 여러분,
오늘 고마워요.
그건..... 감동적이었어요 !
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옵길.....
2007년 8월 11일 -♧ 원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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