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1. 18:05ㆍ 추억속의 학교/2.옥대초등학교
한 여 름 밤 의 꿈
하 아 얀 박 꽃 에 한 여 름 밤 꿈 내 리 면
님 아 는 모 든 이 님 좋 아 하 는 ~
그 런 삶 가 꾸 는 칠 월 되 소 서 ..
2007년 7월 1일 ♧ 윤 기 |
하아얀 박꽃이..
한 여름밤 밝히면 ..
ㅁㅁ 박 꽃
야생화는 아니지만, 우리꽃이다.
이땅에 조상 대대로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 온, 우리의 얼이
담긴 식물이기 때문이다.
우리 영주 지방에서는 박을 "고지"라고도 부른다.
박은,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로, 여름에 흰꽃이 잎 겨드랑이에
한개씩 피는데, 저녁부터 피었다가 아침 햇살이 나면 시든다.
열매는 삶거나 말려서 바가지를 만들고, 속은 먹을 수 있다.
꽃말은 ~ 기다림, 밤의고독, 수줍음 등을 뜻한다.
이 한장의 사진
ㅁㅁ 사진 속의 이때가 ㅡ1970년 (4학년때)의, 어느날 오후인 것 같아 .
칠판에~ 다음날 아침자습이 있는 걸 보니.....아마 학생들은 다 가고
텅빈 교실에서, 다음날 가르칠 교재연구를 하고 있었나...?
잘 안풀리는지 담배를 끄내 물고 있는것 같으네.
그때 시간표를 보니~ 토요일을 제외하고는 오후수업이 다 있었네! 국어는
매일 들었고, 교헌(국민교육헌장)도 정식 교과목으로 있었네.
ㅡ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났다ㅡ로
시작되는 국민교육헌장 체계도가 오른쪽 벽에 보이 는구만.
또, 그아래 정면에 조그맣게 "일과 시간표"가~ 내용은 알수 없지만
붙어 있구나.
그리고 버즈(BUZZ) 조직표가~ "선생님 차지" 밑에 보이고, 정면벽 맨
위쪽에는 꿀뚝 구멍이 보이네. 참, 그땐 나무로 난로를 피웠었지.....
이 한장의 사진 전체적인 모습ㅡ낡은 칠판과 금간 교실벽, 허름한 잠바의
선생님 그리고 초라한 교사용 책걸상등으로 볼때ㅡ 그 시절은 우리 개인도
우리 나라도 모두가 ! 지금보다 무척 가난하고 어려웠던 때였단 것을 알 수
있지.
그러면, 오늘날 우리가 이만큼 경제적으로 확실히 더 잘살게 된것은, 과연
누구의 공으로 돌려야 될까.......................?
ㅁㅁㅁ 버즈학습 (learning by buzz session)
집단토의 형식의 하나. 6명씩인 그룹이 6분간 토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는 뜻에서 6.6토의 라고도 하며, 버즈 세션의 대표적인 것이다.
이 버즈세션을 학교의 수업활동이나 사회교육의 학습활동에 도입 하였을 때
버즈학습이라고 한다.
이것은 많은 학습자를 몇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마다 토의를 시도해 보는
방법인데, 많은 인원 가운데 거의 발언을 하지않고 수동적 학습활동을 하는 사
람이라도,이 방법으로는 매우 자유롭고 적극적 발언을 할 수 있어 능동적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학습자 서로의 인관관계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학습자 전체의 학습효과를
높이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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