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4. 20:15ㆍ아름다운 삶/5.빌바우글
우리꽃 어울마당
내가 살고있는 조그만 집에는, 손바닥 만한 마당이 하나 있다.
거기에는 내가 좋아하는 꽃, 야생화가 빼곡히 자리하고 있다.
이름하여 "우리꽃 어울마당" 이다.
그동안 세상을 살아 오면서 취미로, 10여년간 산과 들에서 모은 꽃이 150종 가까이 된다.
그 중에는 관리를 잘못하여 애석하게 죽은 것도 더러 있다.
야생화 가꾸기 !
무한경쟁 시대인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 경쟁사회에서 받는 끈임없는 스트레스 때문에
정서적 감성적 샘물이 매말라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모든 꽃은 아름답다.
꽃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도 아름답다.
그리고 특히, 야생화는 다른 수입종 어떤 꽃보다 더욱 아름답고 진실하며 착한 덕을 갖춘
꽃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자신을 낮추며, 화려한 겉 모습보다 아름다운 속 마음을
지닌 그런 꽃이 야생화이다.
그런 이유에서 나는, 야생화 가꾸기를 통하여 매말라 가고 있는 정서와 감성을 조금이라도
가꾸어 나가고 싶었기 때문에, 우리꽃 어울마당을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지금은 가을이다.
꽃도 피는 계절이 있어 대부분의 야생화는 지고 없으나,아직 그래도 몇 종류는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기에 여기에 소개해 보려고 한다.
앞으로는 철마다 피는 '우리꽃 어울마당'의 야생화를 이곳에 올려,함께 볼 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을, 시월의 님들에게 보낸다.
울님들 모두 건강 하소서.
그리고 벗들과 멋진 나날 되소서
2 0 0 8 년 1 0 월 3 일
개천절에~ ♧ 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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