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한 꽃나무 <조태형 편집>

============================================ ============================================      한 꽃나무 홍윤기 살아가다 한 꽃나물 사랑하게 되어지면 그 꽃이 내 사랑 느낄 때까지 오랜 오랫동안 그윽이 기둘리시오소서 지금 꽃이 사랑하지 않는다고 이파리 한낱 서운해 마시어요 그래도 한 꽃나무 있고서부터 맘 설레이는 하루 되었아오니까요 꽃과 마주치는 눈빛 미소 없어도 같은 하늘 아래 공기 마시움을 한 꽃나무 없는 세상보다 사뭇 고마웁게 사시오소서 그것은 진실한 참사랑의 기쁨이 소유 아닌 존재함이니요 받으느니 보다 주시옵는 것이니까요

 

 

 

 

 

  댓  글                                             

 

 

정연춘

선생님 고우신 글 담은 아우님의 예쁜 정성..감미로운 멜로디...조타아~조아...감사..감사..즐감.. 07.06.27 20:16

 

이상목

또 다른 분위기가 나네요,,,정성에 감사^^ 07.06.27 21:42

 

 

연옥

한꽃나무에 진실한 사랑의 기쁨이 있는거지요??... 07.06.28 17:40

 

마홍락

사랑을 주면 받아야 된다는 우리들의 생각이 한낟 욕심에 불과 하다는 부끄러운 생각이 들게 하는 글귀이군요 선생님 감사해요.... 07.06.29 10:03

 

 

이맹연

사랑은 받는것보다 주는것이더 즐거운것은 왜일까요? 고운글 감사해요,, 07.07.02 22:28

 

장두강

살아가다 만난꽃. 아니 이름모를 풀 한 포기라도 같은 사랑 마시며 함께 살지요. 홍 님, 모처럼 좋은 詩로 뵙습니다. 08.03.13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