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 한 여름밤의 꿈 ...070701

2010. 1. 8. 16:19아름다운 삶/1.초하룻글

                                                          
 

 

 

 

 

 

 

                                          한   여 름 밤 의   꿈    

 

 

 

 

 

 

 

 

 

 

 

 

                     

                             하 아 얀    박 꽃 에 . ..  

 

 

 

                     한   여 름 밤

     

                     꿈    내 리 면 ~

 

 

 

 

 

        님    아 는    모 든 이

  

        님     좋  아  하  는  

 

 

 

 

                  그  런     삶    가  꾸 는  

  

                  칠 월     되 소 서  ..

 

 

  

                           2007년 7월 1일 ♧ 윤 기

 

                                                      

 

 

 

 

 

 

  하아얀 박꽃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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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름밤 밝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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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 박 꽃. . . . .야생화는 아니지만, 우리꽃이다.

                   이땅에 조상 대대로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 온, 우리의 얼이

                   담긴  식물이기  때문이다.

                   우리 영주 지방에서는 박을 "고지"라고도 부른다.

 

                  박은,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로, 여름에 흰꽃이 잎 겨드랑이에

                  한개씩 피는데, 저녁부터 피었다가 아침 햇살이 나면 시든다.

                      

                  열매는 삶거나 말려서 바가지를 만들고, 속은 먹을 수 있다.

                  꽃말은 ~ 기다림, 밤의고독, 수줍음 등을 뜻한다.

 

 

 

 

 

                                 

 

 

 
 이 한장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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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ㅁㅁ   사진 속의 이때가 ㅡ1970년 (4학년때)의, 어느날 오후인 것 같아 .

              칠판에~ 다음날 아침자습이 있는 걸 보니.....아마 학생들은 다 가고

              텅빈 교실에서, 다음날 가르칠 교재연구를 하고 있었나...?

              잘 안풀리는지 담배를 끄내 물고 있는것 같으네.

 

 

             그때 시간표를 보니~ 토요일을 제외하고는 오후수업이 다 있었네! 국어는

            매일 들고, 교헌(국민교육헌장)도 정식 교과목으로 있었네. 

          ㅡ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났다ㅡ로

            시작되는 국민교육헌장 체계도가 오른쪽 벽에 보이 는구만.

            또, 그아래 정면에 조그맣게 "일과 시간표"가~   내용은 알수 없지만

            붙어 있구나.

 

          그리고 버즈(BUZZ) 조직표가~ "선생님 차지" 밑에 보이고, 정면벽 맨

          위쪽에는 꿀뚝 구멍이 보이네.   참, 그땐 나무로 난로를 피웠었지.....

 

 

            이 한장의 사진 전체적인 모습ㅡ낡은 칠판과 금간 교실벽, 허름한 잠바의

           선생님 그리고 초라한 교사용 책걸상등으로 볼때ㅡ 그 시절은 우리 개인도 우리

           나라도 모두가 !  지금보다 무척 가난하고 어려웠던 때였단 것을 알 수 있지.

 

 

              그러면, 오늘날 우리가 이만큼 경제적으로 확실히 더 잘살게 된것은, 과연

             누구의  공으로 돌려야 될까.......................?

 

 

 

 

                                

 

 

  

 

 

 ㅁㅁㅁ 버즈학습 (learning by buzz session)

 

 

 

         집단토의 형식의 하나.  6명씩인 그룹이 6분간 토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는 뜻에서 6.6토의 라고도 하며, 버즈 세션의 대표적인 것이다.

        이 버즈세션을 학교의 수업활동이나 사회교육의 학습활동에 도입 하였을

         버즈학습이라고 한다.

 

 

         이것은 많은 학습자를 몇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마다 토의를 시도해 보는

       방법인데, 많은 인원 가운데 거의 발언을 하지않고 수동적 학습활동을 하는 사

       람이라도,이 방법으로는 매우 자유롭고 적극적 발언을 할 수 있어 능동적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학습자 서로의 인관관계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학습자 전체의 학습효과를

       높이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배경음악:: 머쉬,쉐리

 

 

 

 

 

 

  댓  글                                             

 

 

귀한 사진 입니다 젊으신 모습 !! ㅎㅎㅎ 무슨 깊은 생각에 빠지셨는지요 제자들이 또 속을 썩이고 말았나봐요 선생님 자리!! 글씨가 참 인상적입니다 07.06.29 18:19
 
 
장마철에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한 칠월 맞이하세요.. 07.06.29 18:17
 
여기 저기 금간 회벽에...난로 구멍...낡은 칠판은 받침까지 벌어저 있고...눈물 납니다..ㅠㅠ..그땐 선생님 의자도 저희와 같은 나무의자였죠.... 07.06.29 22:25
 
어린시절 기억속에 약간은 긴장되고 재미도 있었던 시간이 버즈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토의하고 발표하고,,,요즘말로 분임토의겠지요,,,전 그때 모든학교에서 다하는 건줄 알았습니다. 우린 그무렵 선생님의 자리는 얼씬 안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 주변이 낯설어보입니다. 칠판도 해지고,,, 게시판 제목을 이해하는라 힘들었는데 "선생님차지"네요 "선생님하자"같기도 하고 07.06.29 22:29
 
연옥
선생님 차지란 말이여?? 뒤에 글씨가?? ㅎㅎ 07.06.30 18:27
 
선생님 전 초등학교 교육을 참 제대로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랍니다 이제와 선생님을 알고보니 선생님의 교육열이 남달랐던 때문인이란걸 알았읍니다 07.06.30 15:03
 
 
숱한세월이 지났지만 선생님의 내면을보는건..오늘이 처음이라서 암튼반가워요자주들렸으면.. 07.07.01 14:40
 
홍샘님 친구분 되신다고요,,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OTL,,,자주 오셔서 귀한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 07.07.02 15:13
 
...기
*** 아련한 초등친구, 훈아 ! 옥23에서 이렇게 너를 만나게 되니 더욱 반갑고 또한 고마웁구나. 추억의 그 어린시절에, 너의 집에 놀러가서 같이 밥먹고 같이 잠자던 그 일이 생각 나누나 ! 이제, 자주들러 나도 만나고 제자들에게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기 바란다. ~ 늘 건강 하거라. 그럼........* 07.07.04 10:03
 
연옥
김영동 선생님 반갑습니다 아련한추억을 간직한 두분의 우정이 지금까지 이여지니 정말 부럽습니다 세상의꽃도 아름답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의 꽃이 더아름다운것 같습니다 두분의 우정도 이와같이 아름다우니 정말 보기가 좋습니다 자주오셔서 아름다운 옛추억에 빠져 보십시오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그얘기 실감이 나는것 같습니다 그추억의 얘기를 저희들에게도 들려주세요 07.07.04 10:25
 
연춘아.....절하는 모습 정말재미있다......어떻게 그~~~리나.궁금 07.08.29 13:27
 
~날로 다시돌아간 느낌이네요, 언제나 자상하시던 선생님 모습 눈에선합니다, 아름다운 좋은글 많이올리시어 문학소녀들 많이많이 등교하겠금 도와주소서,, 07.07.02 22:23
 
저는 선생님의 사랑 넘 감사드려요 어릴때 늘 귀여워 하시고 신경을 써주신 은혜에 감사해요.... 존경합니다....선생님 총각시절 멋있습니다...*^^* 07.07.02 22:41
 
국보급의 세월이었군요. 머언 먼 그 옛날~~~~~하이~ 얀 박꽃으로 살았던 시절.... 스승님 고생하셨습니다. 07.07.24 18:11
 
선생님.......너무 걱정마세요....4학년때 우리반학생 얼굴을 보니 걱정많으셨겠어요...저을 비롯하여 ...그렇죠....행복한 하루되세요. 07.08.29 13:35
 
홍샘친구옥대교장입니다-귀한 자료.글.교육애- 감동적이네요.즐감하고갑니다 07.08.29 13:59